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원대에 머물렀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가상화폐에 관한 확신 부족으로
거래량을 줄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겁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1일 오전 8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1% 내린 2746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0% 내린 185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59% 하락한 39만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 리플(-6.35%), 에이다(-4.27%), 솔라나(-1.57%), 도지코인(-3.66%),
폴리곤(-0.26%), 폴카닷(-2.8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시세는 곧 발표될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일정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거래량은 최근 1.07% 하락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세에 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했습니다.